속초해경, 남애항 정박 어선 화재 초기 진화

초동조치 후 소방에서 진화 … 인명피해 없어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5일 오전 2시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애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13톤, 양식장, 남애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됐으나 신속히 진화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오전 1시 29분쯤 남애항 배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어촌계와 주변 어선에 화재 사실을 전파하고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해줄 것을 요청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2시쯤 강원 양양군 남애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13톤, 양식장, 남애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됐으나 신속히 진화했다. ⓒ속초해양경찰서

현장에 도착한 속초해경은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를 실시하며 주변 어선으로 확산 위험이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에서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박 중이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요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