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다음달 7일까지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람은 구역 면적 약 9만7000㎡이며 △지샘병원 인근의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가칭)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가칭) △금정고가차도 인근의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가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어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각 구역별로 하루씩 진행된다.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와 주민이면 참석 가능하며, 정비계획(안)과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공람기간 동안에는 같은 내용의 정비계획 주요내용 설명 영상을 주민공람장에서 시청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의 세부적인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시는 주민공람 및 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이후 최종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한다.
하은호 시장은 "당동 및 금정동 일원의 정비계획의 입안으로 보다 폭넓게 노후된 원도심을 정비해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기존 시가지의 분위기를 일소하고, 원할한 주택공급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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