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가 자원 활용 분야의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여수시로부터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4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으로부터 단체표창을 수상한 여수해경은 자원 순환 실천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직원이 모은 폐건전지 2만2000개를 여수시청에 전달하고 보상품으로 쓰레기종량제봉투 1200장을 받았다.
이후 1200장의 쓰레기봉투를 어민들에게 다시 배부해 해양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것 같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폐건전지 수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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