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역대 최다 관광객 지역 방문, 야시장 방문객 증가 등 지역 상권 활기
신산업 기업 유치, 둘레길 시민 안전 대책, 죽도시장 교통 주차 대책 추진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4일 간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역대 최다 관광객이 포항을 찾은 만큼 명품조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2만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아 주요 관광 명소와 도심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앙상가 야시장에도 방문객이 증가해 인근 상가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이 한층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오염수 방류 등의 우려 속에서도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과 수산시장 등의 매출이 오히려 전 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명절 이후에도 연휴 기간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의 가치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포항만의 정체성을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구성원들의 화합을 북돋을 행사와 축제 등을 기획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 등 건강을 위해 둘레길을 찾고 있는 만큼 CCTV와 보안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죽도시장 등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교통 및 주차 대책도 꼼꼼하게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의 지역 투자에 차질이 없도록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과 연휴 이후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연휴 기간 많은 시민들이 포항을 찾아 포항의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와 환경, 문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품격 높은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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