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상에서 전북 등 광역단체별 대표 농산가공품과 농촌여행, 향토음식 간편조리 세트 상품 등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상품 메타버스 홍보관'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판촉 공간을 조성하여 각 지역에서 개발·생산하는 우수한 농산가공품의 판로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확장가상세계 기반(플랫폼)인 젭(ZEP)을 활용해 홍보관을 구축했으며, 청사 주변 환경과 건물 내외부를 2차원 그림(그래픽)으로 표현해 실제와 비슷한 공간을 구현했다.
홍보관 입장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인터넷주소(https://zep.us/play/8gz5o3)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찍고 생성되는 주소로 들어갈 수 있다.
현재 전북 등 각 도의 농산가공품 전시장에는 5~7종의 상품이 진열돼 있고, 개별 온라인 상점에서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농촌진흥청이 민간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농촌 여행상품과 향토음식 간편조리 세트 상품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홍보관을 농산가공품 전시·판매 외에 청과 고객 간 접점을 확대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적극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최소영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이번에 구축한 홍보관을 활용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공간에 익숙한 20~30대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해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접하고 활발한 구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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