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6일 오후 2시 강릉시가족센터 1층 (성덕공원 앞)에서 지역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진다고 4일 밝혔다.
강릉시가족센터는 2013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자비복지원이 위탁받아 옥천동 소재 강릉농협 2, 3층에서 운영했으나 협소한 공간과 주차장 부족으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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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66억원(국비 21억, 도비 7억, 시비 38억)을 투입해 2022년 4월 착공, 2023년 8월에 준공하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릉시가족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신축 가족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1466㎡의 규모로,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가족 구성원들의 생애주기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상 2층은 품작은도서관, 품동화구연실, 다문화 언어발달교실, 강의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가족 형태별 교육공간으로, 지상 1층은 공동육아나눔터, 공유주방, 다목적 가족소통공간, 지하 1층은 사무실과 각종 상담실로 운영된다.
김홍규 시장은 “신축된 강릉시가족센터가 많은 시민들의 가족친화적 관계향상,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통합지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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