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25일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에서 청도군 창농을 준비하는 모임인 ‘청도·청소년 새싹반’ 동아리(이하 청청 새싹반) 창단식을 가졌다.
청청 새싹반은 청도군에 관심이 많고 영농의지가 높은 학생 15명을 선발해 만들어진 동아리이며, 지난 8월 14일 업무협약을 출발점으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학생과 청도군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는 청도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및 신활력플러스추진단 관계자와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교장, 교사, 청청 새싹반 학생 15명 등이 참석했으며, 청청 새싹반 학생들에게 청도군수 명의의 임명장과 감꽃배지를 수여했다.
이어 ‘실무자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과 청청새싹반 학생들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청도군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도 청도 청년농업인 특강, 영농체험활동,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도군과 교류하며 관계 인구 네트워크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 최초 관학 협력을 통해 농업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청도군 창농을 위한 동아리가 창단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청도군에서 농업의 꿈을 마음껏 펼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도군의 농업대전환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청년농업인 발굴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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