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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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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

축제장 구석구석 주민의 손길 담겨...주민주도형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

경북 성주군 가을대표축제인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찾아라 메뚜기! 즐겨라 가을소풍!’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가족 운동회, 버블공연, 지역 축산물 시식·판매 행사와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있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풍년기원 풍등날리기’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군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노래자랑이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가을소풍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또한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메기잡기, 떡메치기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종목의 가족 운동회, 사생대회, 가래떡 길게 빼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는 축제장 환경정비에서부터 체험장 조성, 행사 운영까지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작지만 특색 있는 있는 축제로 인정받아 경상북도 미색(微色.엷은 빛)축제로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배동희 메뚜기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0월 축제장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메뚜기 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미색(微色)축제로 선정되며 축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가야산 청정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즐거운 성주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포스터 ⓒ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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