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6일 완주군은 ‘용진 신지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침수피해가 잦은 용진읍 신지리 지구는 침수 예방을 위해 2023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지난 4월에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신청했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비사업을 위해 주민공청회에 참석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안전부 현장실사에 참석,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국회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했다.
사업대상지인 신지지구는 상습침수지역으로 태풍, 집중호우 시마다 아파트 침수 등 주거지 침수와 농경지 침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수피해 해소 등 재난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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