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FTA활용 베트남 시장개척단, 하노이·호치민서 228건 상담

경기도 FTA활용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228건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올렸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25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현지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및 기업당 1:1 통역원을 지원했다.

▲경기도 FTA활용 베트남 시장개척단 기념촬영. ⓒ경기도

시장개척단은 하노이에서 127건의 상담으로 1798만 달러 수출상담과 561만 달러의 계약추진, 8건 276만 달러의 업무협약(MOU) 추진 성과를 얻었다.

호치민에서는 101건 상담으로 1096만 달러 수출상담과 456만 달러의 계약 추진, 3건 86만 달러의 업무협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부천시 소재 A기업은 베트남 구매자와 3건의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했으며, 연내 1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김포시 소재 B기업 관계자는 “해외 수출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경기도와 경기FTA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움 없이 베트남 구매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지속적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경기도 수출기업의 노력이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경기도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