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수능시험(11월 16일 시행) 50일을 앞두고 "수능시험 공부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는 데 집중한다면 50일 동안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수능 50일 준비 방안을 소개했다.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은 먼저 "50일이라는 시간이 주는 무게감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시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학생이나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50일이 매우 짧게 느껴질 것"이라면서 고3 수험생들의 막바지 수능 준비 전략을 안내했다.
먼저 "수능 공부를 위한 시간으로 50일은 결코 부족한 시간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한 달을 남겨 놓고도 반수를 결정하고 공부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은 세가지 준비방안을 소개했다.
첫째는 '지망 대학을 고려한 맞춤형 공부 필요'한데 "지망 대학을 몇 개 선정해 해당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 비중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며 특히 EBS교재의 중요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을 눈 여겨 보고, 문항 및 지문의 핵심 제재나 논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자신 있는 부분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50여 일이 남은 지금은 기본 개념이 수록된 문제집(EBS 교재 포함)을 한 권 선택해 단권화를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수능 직전에 해당 문제집의 목차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파악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본고사가 남아 있어서 수능에 마냥 집중하기가 힘들 수는 있갰지만 지금부터 실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아주 많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인 학습으로 전북의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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