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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추석 연휴 '흉기 난동 강력범죄' 용납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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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추석 연휴 '흉기 난동 강력범죄' 용납 안한다

관할 경찰서별로 ‘경찰 집중 모의훈련’ 380여 회 실시

경남경찰청은 내달 3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종합방범대책’ 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종합방범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경찰 집중 모의훈련’은 각 지역 경찰서 지역경찰·형사팀 등이 주축이 돼 합동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지역별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흉기 난동 범죄 등 강력범죄를 신속하고 완전하게 제압할 수 있게 380여 회나 진행됐다.

특히 지역경찰은 현장 통제와 시민들을 피의자와 분리, 형사팀은 테이저건 등 경찰무기를 활용한 범인 검거, 교통순찰팀은 도주로 차단 등 현장 조치사항 연습, 공동출동한 소방(119구급대)은 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후송하는 등 유관기관 협업 체계도 점검했다.

▲마산동부경찰서가 흉기 난동범을 체포하는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이는 추석 연휴 동안 지역사회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울 신림역 사건, 성남 서현역 사건 등으로 커진 사회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면서 긴급상황에서 적극적인 현장 조치와 지자체·소방 등과 원활한 협업을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런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9월 4일 오후 1시 30분경 양산지역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전자충격기로 피해자를 충격한 피의자(남·48)를 현장 주변에서 발견해 가방 속 스타킹에 싼 당구공도 같이 압수하고 체포했다.

또 6일 오후 4시 45분경에는 정신병원 입원을 피해 부산과 합천지역을 거쳐 의령지역까지 역주행을 반복하며 질주하던 SUV 차량을 순찰차 2대로 도로를 막아 세워 운전자(남·65)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와 함께 경찰관 기동대 1개팀을 권역별로 편성한 다목적 당직기동대도 연휴 동안 실종이나 재난 상황, 대규모 교통사고 현장 등에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강력범죄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해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도민이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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