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길을 개방한다.
군은 6일간의 긴 추석연휴동안 치유 정원 및 치유 숲길을 정상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단 치유센터는 10월 1일, 3일 이틀간 정상운영하며 9월 28·29·30일, 10월 2일은 휴관한다.
올해 3월에 개장한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은 8월말 기준 방문객 2만 6천여 명, 프로그램 참여자 2635명으로 무안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치유의 숲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민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치유의 숲 기본 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까지 국비 40억 원 군비 40억 원 총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치유테라피실, 편백 온열치유실을 갖춘 규모 420제곱미터(약 127평)의 치유센터가 있으며 숲속에서 치유할 수 있는 치유 숲길과 다양한 테마를 갖춘 15707제곱미터의 치유 정원, 그리고 자연암 폭포와 치유 평상, 주차시설 등 기타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이나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몸과 마음에 안정을 주는 싱잉볼 명상테라피와 차를 마시며 즐거움의 나누는 편백 온열치유실이 있다.
치유의 숲 탐방 및 산책 코스는 상시 개방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2023년 12월까지 무료체험으로 운영된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 무안군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플레이스(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 검색)을 통해 언제든지 예약할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가족들과 친구들, 연인들과 함께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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