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전문연구기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K-테스트베드실증사업에 참여할 중소바이오기업을 오는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K-테스트베드실증사업'은 기업에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R&D), 단순 실증, 기술·제품 성능확인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2021년 사업 출범 시부터 참여하고 있는 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네이처메딕스(라뽀엘), ㈜마린테크노, 만유플랫폼바이오㈜ 등을 선정해 각각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효능 평가 지원', '농수산 부산물로부터 저분자 단백질 추출을 위한 친환경 공정 개발', '균총 분석을 통한 발효식품 제조 공정 확립'을 실증 지원했다.
올해 자원관이 추진하는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전국의 중소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세포 및 미생물을 활용한 효능 평가, 천연물 유효성분 분석, 연구장비 공동활용 등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을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바이오기업은 K-테스트베드 통합플랫폼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자원관의 이번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가 국내 생물자원 활용 기술개발과 바이오산업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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