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22일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향후 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발의한 제정안에 따라 매년 7월 13일을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시민들이 보훈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행사 및 축제를 추진할 수 있다.
또 시는 국가유공자에게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시민들은 기념일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는 한편,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는 다음 달 11일에 공포할 예정으로 경기도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국가유공자가 존중받고 모두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시흥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을 기점으로 보훈 문화가 온 시민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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