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정재·김병욱 의원.“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성남 위례지구 가지 못하게 노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정재·김병욱 의원.“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성남 위례지구 가지 못하게 노력”

범대위,“최정우는 성남 위례지구 미래기술연구원 부지 재응찰 계획을 철회하라”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이하 범대위)는 지난 23일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을 만나 포스코홀딩스가 성남시 위례지구에 미래기술연구원 부지를 매입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범대위 강창호 위원장은 양 국회의원에게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7월 경기도 성남시 위례지구에 미래기술연구원 부지 매입을 위한 입찰에 단독 응찰해 유찰되자 다음 달 초에 있을 재입찰에도 응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초에 포항시민들과 한 합의서 약속 위반이자 현 정부의 핵심 키워드인 ‘지역 균형발전’에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2월 25일 포스코·포항시·범대위 3자 합의서에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약속해놓고 5천300억원을 들여 1만7천여평의 부지를 매입하려는 것은 포항시민을 기망하는 것”이라며 “양 국회의원께서는 미래기술연구원이 약속대로 포항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포스코의 위례지구 재입찰 계획을 앞장서 저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김정재·김병욱 의원은 “저 역시 범대위 등 포항시민들과 같은 마음인 만큼 범대위 뜻을 포스코 측에 전달하겠다”며 “미래기술연구원이 위례지구로 가지 못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대위는 지난 1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기술연구원 부지 위례지구 재입찰 계획 철회 ▲포스코는 포항시와 미래기술연구원 부지 협상에 즉각 임할 것 ▲최정우 회장의 즉각 사퇴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3일 김정재 의원을 만나 면담하고 있다. ⓒ범대위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