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회사 BT그룹 강범규 대표(예비역 대위, 학사 41기)가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를 방문, 전역을 앞둔 장병들을 대상으로 '미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23일 BT그룹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19일 흑표부대에서 진행된 교육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계속하는 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취미·사람·공부·사업 등 분야별 목표 설정과 실행 전략 등을 설명했다.
강 대표는 강연을 마친 뒤 부대 간부들과 자유토의 형식으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병 병과 출신으로 전역한 강 대표는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초급간부들과 취·창업 관련 궁금증, 성공 마인드셋, 인생 철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흑표부대 관계자는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배 장교와의 소통을 통해 병과를 떠나 전역을 앞둔 병사들과 간부들의 취·창업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초급간부들의 자기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T그룹은 예비역 공병장교들을 중심으로 2012년에 설립된 종합건설회사로 건전한 주거환경을 재개발하는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일명 오동나무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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