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환경부 소속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양 기관 공동으로 취득한 ‘특허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체결한 특허는 창원대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박경훈 교수(연구책임)와 문병현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낙동강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연구과제’의 성과로 취득한 ‘드론을 이용한 수질현황 모니터링 방법 및 시스템’과 ‘무인항공기 기반 야적퇴비 적재량의 산출 검증방법 시스템’ 등 2건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협약기관 간 별도 특허기술 권리 행사 없는 자유로운 이용 △유역 내 지자체 등에서 공익 목적으로 특허를 활용할 경우 특허 실시 허락 계약 면제 △낙동강 유역관리의 선진화와 물관리 전문인재 발굴을 위한 연구활동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내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에서 창원대 어윤 교학부총장, 박영호 기획처장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 서규태 중앙녹색환경지원센터장, 전준호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윤 교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양 기관의 낙동강 물관리 개선과 유역관리 선진화를 위한 특허 활용에 관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대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창원대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계속해서 공유하고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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