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가족지원과와 연계·협력해 ‘스마트 똑띠학교’의 이용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를 지난 20일 열었다.
지난 8월부터 매주 운영중인 ‘스마트 똑띠학교’는 스마트경로당 4개소(성주읍 성산3리, 가천면 창천1리, 초전면 봉정1리, 월항면 인촌리 작촌)에서 대면·비대면 결합 실시간 원격 송출 교육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테면, 운영강사가 대면으로 성산3리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나머지 3개의 경로당 이용자도 원격으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이끌어 가는 형태다.
이번 비대면 체육대회는 앞서 말한 스마트경로당의 장점인 실시간 원격 송출 시스템을 활용한 오락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기종목은 청기백기, 파이프 공 나르기, 만보기 흔들기, 치매관련 OX퀴즈로 구성됐으며 4개의 경로당을 청팀, 백팀으로 나눠 우수한 기록을 거둔 팀의 점수 획득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당일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스마트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치매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뜻깊은 날에 치매에 대한 관심과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아울러 “흥미있는 게임을 통한 두뇌 및 신체사용 증진으로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협응력, 활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특히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움이 가득한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며 소감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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