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0부터 22일까지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21일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1.5~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이에 해경은 연안해역 조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 하도록 권고하고, 관내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상특보 해제 후에도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연안해역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해안가 및 해상 교통안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해안가에 강풍과 함께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