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는 지난 1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 전 공직자를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하고자 대목장보다 앞당겨 청도시장은 지난 19일, 풍각·동곡시장은 오는 21일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 일환으로 물가안정 캠페인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병행하면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따뜻한 활기를 불어넣는 민생행보를 오는 27일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명절을 맞아 소비 촉진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가계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는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넉넉하고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산물과 차례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해 명절 준비를 하시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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