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6분쯤 부산 서구의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빌라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2층 거실에 쓰러져 있던 A(56·여)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재 당시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입주민 4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2층 방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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