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인구유입의 핵심 키워드인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완주지역 교육‧돌봄 사례 중심의 완주아동친화도시 체험단을 운영한다.
최근 완주미래행복센터(센터장 이영미)는 완주로 이주 예정이거나 이주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족 12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체험단을 운영했다.
체험단은 완주군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이랑협동조합 및 키울협동조합, 장애인 청소년 일자리 사업장인 다정다감 카페 시설 등을 방문한 뒤, 완주 미래행복센터에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예체험 시간을 가지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착을 망설였는데 장애인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어른들을 보며 완주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오늘 체험을 계기로 장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귀촌생활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체험단은 총 3회가 진행되며, 이번 장애인 가족을 위한 활동을 시작으로 귀농귀촌 및 농촌유학 등을 희망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권역별(고산권, 소양‧동상권)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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