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20일부터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2024년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이며 제주지역은 약 25만 명으로 추산된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의 경우 38.0℃ 이상 갑작스런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화 우려가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 562개소)과 보건기관(65개소: 보건소 6, 보건지소 11, 보건진료소 48)에서 실시하며,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제주지역은 시행 첫날인 20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를 시작으로 10월 5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이어 10월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 접종을 실시하며, 이후 연령대별로 접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정부 지원과 별개로 60~64세(1963년 ~ 1959년 출생) 제주도민(도 자체사업) 등에게 2023년 10월 19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