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9일 동해 무릉건강숲에서 민원 담당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악성민원(폭언, 인신공격, 모욕 등)으로부터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민원인과 직원 상호간의 소통, 공감, 인성 중심의 교육으로 자기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자연 친화적인 무릉건강숲에서 ▲몸을 바르게 해주는 스트레칭과 호흡법 ▲명상 체험을 통한 정서적 교류 ▲자기 조절력과 관리법 습득을 위한 다도체험 등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민원인 폭언 및 폭행 등 지속되는 악성민원으로 인해 소속 직원들의 민원 업무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민원담당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통해 업무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채병창 민원과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으로 민원담당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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