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 관련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설명 및 주민 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
LH는 간담회에서 주민들에게 은계지구 상수도 박리문제 해결을 위해 대수용가(계량기 구경80mm 이상)에 설치된 정밀여과장치 운영방안과 단독·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형 정밀여과장치 설치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문제 관로로 확인된 구간을 1차 교체구간으로 설정하고, 올해 내로 우선 교체를 위한 공사를 착수하기로 했다.
또 잔여 구간의 교체에 대해서는 정밀 진단용역과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설정하는 등 관로 교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LH와의 협의를 통해 은계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수도 행정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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