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노후소득 보장 중추 기관이자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했다고 보고 국민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북 혁신도시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갖고 내부 직원과 연금수급자, 대학생 홍보대사 등 외부 인사 축하 메시지 상영, 유공 직원 표창 수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은 1987년 창립 이래 노후소득보장 중추 기관이자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지난 36년 동안 제도와 공단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보낸 후 맞이하는 창립기념일인 만큼 임직원과 함께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재원인 기금의 안정적 운용으로 국민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하며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연금과 복지서비스를 구현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스마트하고 강한 공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전 직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다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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