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지난 18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동해안을 찾아 유람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선박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관내 낚시어선과 최대 승선인원 699명에 달하는 유람선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선박 설비 및 구조 유지 상태 △구명조끼, 구명부환, 자동제세동기 등 구명설비 관리상태 △발열 장비 주변 인화물질 및 위험물 방치 등 화재위험 여부 △소화설비 작동 및 관리상태 등 안전과 직결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속초해양경찰서는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 시정 하도록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선박과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을 통해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는 인파가 집중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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