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농생명 창업기업 출신이 미주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Narwhal Inc와 5년간 2500만 달러(한화 약 330억) 규모의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영인바이오는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용 라면, 종합영양제, 콜라겐 등 펫푸드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로 군산에 소재하고 있다.
19일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영인바이오는 도와 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강아지 전용라면 출시 2년만에 수출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도에 설립된 영인바이오는 2019년도 바이오 진흥원 창업아카데미 수료를 시작으로 대표 본인의 남다른 열정과 진흥원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왔다.
최인정 영인바이오 대표는 "이번 수출계약 건은 그동안 제품개발과 함께 꾸준히 수출시장을 두드린 노력의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수출바우처사업과 바이오진흥원의 수출지원을 통해 일본,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바이어의 수출문의도 높은 상황으로 국내 반려동물용 K-펫푸드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영인바이오는 창업초기부터 진흥원에 입주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판로지원 및 수출시장 개척 등 종합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한 기업"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수출활성화를 도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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