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3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충청남도, 안산시와 함께 안산 풍도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공동 수거작업을 펼친다.
19일 도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하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정해 지구촌 100여개 국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해양환경보호 행사다.
도는 경기청정호의 드론을 활용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으로 안산시 풍도를 정화 활동 대상지로 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충남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양 도는 경기청정호(수거선), 늘푸른충남호(운반선) 등 해양청소선을 함께 동원해 효율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김성곤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도와 안산시 그리고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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