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용인과 여주, 연천, 시흥, 안성, 양주 등 경기도내 6개 지역이 교육부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학교 시설과 함께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6개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총 1375억 원의 사업비 가운데 51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용인 백암면 백암초등학교 내 ‘(가칭)백암복합문화센터’ △여주 ‘여주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연천 전곡읍 교육청 소유 부지 ‘(가칭)에듀헬스케어센터)’ △시흥 ‘(가칭)장현1초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성 옛 보개초 부지 ‘미래형 공립대안학교 신나는학교’ △양주 ‘덕산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등이다.
각 시설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돌봄교실 등 공동체(커뮤니티) 활동과 교육·돌봄을 지원하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31개 시·군에 1개 교 이상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목표로 공모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계기로 학교복합시설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가 부합하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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