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명절에 따른 물가 상승을 대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심청상품권 활용을 통한 명절 제수품과 생활용품의 구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서민경제의 안정화와 위축된 소비자 심리를 개선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임에도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힘 모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물가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과 소상공인 모두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동안 가격과 원산지 표시, 부당 요금 및 불공정 거래의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물가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의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6일까지 상품권의 구매한도를 한시적으로 높였다. 지류형 상품권은 130만 원, 충전식 카드형은 180만 원까지 확대됐다. 또한 구매 시 각각 5%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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