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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지 팔아 13억 편취한 포항시 공무원'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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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지 팔아 13억 편취한 포항시 공무원' 경찰에 고발

횡령한 공무원 A씨 포항지역 국회의원 친인척으로 알려져

경북 포항시 공무원이 거액을 편취(횡령)한 의혹이 포착돼 경찰에 고발됐다.

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시 6급 공무원(재산관리) A씨가 최근 경상북도 감사 과정에서 13여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됐다.

A씨의 혐의는 시유지를 감정 평가한 후 감정가를 줄여 실제 거래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시에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을 편취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경북도 감사과정에서 밝혀졌다.

포항시는 관련 내용을 통보를 받은 후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오후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공무원 A씨는 현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지역구 김병욱 국회의원과 가까운 친인척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찰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자세한 횡령 금액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공무원 신분이고 관련 증거 등이 확보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전경ⓒ프레시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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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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