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몸이 20대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20대입니다."
전북 완주군 체조교실 어르신들이 18일 ‘제11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행사 중 신바람체조대회 출전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씽씽쌩쌩 신바람체조대회’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연계행사로 10월 7일 고산자연휴양림 주무대에서 열린다.
매년 참가 어르신뿐만 아니라 응원하는 가족, 군민, 관광객까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대회에는 올초부터 체조교실을 다니고 있는 13개 읍면 대표팀 240여명 어르신들을 선발해 대회에 출전한다.
출전을 확정지은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맞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완주군보건소 건강직원과 직원들이 대회준비에 한창인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사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바쁜 농사일에도 적극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어르신들을 지도해주시는 강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보건소는 어르신을 위한 체조교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과 앱(워크온) 활용의 ‘걷기챌린지’우수자 선정의 이벤트 사업 또한 연중으로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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