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아 순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 명을 웃도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머물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18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관련 시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숙박여행에 대한 이용 횟수와 관심도가 성장세에 있다"면서 "그러나 순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묵을 수 있는 숙박업소나 반려동물 입장 가능 식당이 흔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촉진된다면 그 지역의 반려동물 연관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와온·화포해변의 순천만과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의 주요 관광지에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경제적으로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순천시를 여행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려동물 친화적인 인프라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현아 의원은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유기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및 각종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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