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중1 대상 학업성취도평가 시행

내달 11일까지 각급 학교서 진행...평가 교과는 국어·수학·영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부산시교육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업성취도평가는 컴퓨터 기반 평가(CBT)로 진행되며 부산 지역의 모든 중학교가 학사 일정에 따라 시험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로 학생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참여한다.

평가 결과는 내달 18일 이후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SS 사이트에서 본인이 응시한 문제와 정오답, 문항 해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BASS의 학습콘텐츠인 각종 강의와 형상 평가로 학생 스스로 학력 향상을 모색할 수 있다.

이상율 부산학력개발원장은 "중1 학생의 경우 그동안 학력 수준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컴퓨터 기반의 학업성취도평가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