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이 중국 출장을 통해 총 1500만 불 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의 출장으로 중국 대형 라이브커머스, 웨이하이 무역 담당 기관, 웨이하이·원저우의 대형 유통사와 공조 관계를 맺고 돌아왔다.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웨이하이 상무국·산둥 나하이 국제무역과 500만 불 △산둥 풔쿤 투자그룹과 500만 불 △상하이 민허제상무유한공사와 500만 불 수출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산둥반도와 중국 화동지역을 아우르는 해안지역 무역 도시의 유통사 3곳과 고흥 유자와 김을 중심으로 한 고흥 농수산식품 중국시장 수출 확대의 교두보 마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고흥의 날' 선포식 및 고흥 농수산식품 판촉행사 ▲공영민 군수의 중국 왕흥 라이브 커머스 출연 및 고흥 홍보 ▲중국 대학생 고흥농식품 판매대회 등 타 지자체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마케팅 방식으로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중국 유학생들로 하여금 SNS에 고흥 농식품의 홍보 불로깅을 통해 중국 MZ세대들을 적극 공략했고, 청도 해양식품영양 창신 연구원과 신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의 기술과 고흥의 농수산물의 만나 새로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역의 도시 원저우(인구 약 957만)에서 고흥 농수산식품에 대한 현지인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고흥이라는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고흥 농수산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마케팅을 계속 발굴하고 고흥 브랜딩에 적극 나서겠다"며 "온라인 시장공략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수출 다변화를 모색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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