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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IICC 현지 개관행사 참석…킨텍스 20년간 운영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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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IICC 현지 개관행사 참석…킨텍스 20년간 운영 맡아

경기도 산하기관 킨텍스가 20년간 운영을 맡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가 공식 개관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고양시, 킨텍스 등과 함께 대표단을 꾸려 현지에 파견해 개관을 축하했다.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경기도

앞서 킨텍스는 2018년 공개 입찰에서 '이상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최소 20년간 IICC 운영권을 따냈다.

이는 글로벌 전시산업계 평가 40위권 밖인 국내 전시산업의 첫 해외 진출 사례다. 특히 입찰 당시 프랑스, 홍콩 등 세계적 전시장 운영사와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30만㎡ 규모의 전시 면적을 갖고 있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는 코엑스의 6.25배, 아시아 5위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중국 제외 아시아 1위)다.

IICC는 인도 정부가 총공사비 약 4조원을 투입한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의 역점사업이다.

특히 모디 총리는 2018년 9월 기공식에 참석해 주춧돌을 직접 놓는 등 IICC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개관식에도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월 인도를 직접 방문해 IICC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도전시협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와 인도 상공부장관을 만나 협력을 다짐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IICC는 개관과 동시에 서남아 최대 규모인 플라스틱산업 전시회(7만㎡), 인도 마이스 비즈니스 투어리즘 컨벤션(2만5000㎡) 등 다수의 국제 대형행사 유치에 성공해 전망을 밝게 했다.

도는 인도를 전략적인 수출시장으로 보고, 올해 말 신설되는 뱅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와 IICC를 통해 아세안과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힘을 합쳐 킨텍스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전시컨벤션 운영 노하우가 처음으로 해외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수출까지 이어진 성과”라며 “IICC가 전시컨벤션 산업은 물론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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