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어려움에 처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사업 확대 및 사업다각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15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와 도내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그간 노력 및 2023년 이후 중장기 사업계획을 설명했고, 또한 도내 건설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 도내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품질․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사기간과 적정공사비 산정을 건의했고, 철저한 설계검토와 시공감독 등을 요청했다.
소재철 전북도회장은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전체적인 건설경기가 침체돼 있다"며 "공공발주물량 확대로 지역업체 참여도 확대돼 도내 건설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정호 공사 사장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도내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있다"며 "전북도내 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두터워짐에 따라 신규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사업다각화를 모색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적정공사비 산정 등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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