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관내 어린이들의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14일 다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간질간질 아토피 탈출~! 아토몬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날 인형극은 다산초병설유치원 어린이 61명, 다산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90명이 관람했다.
알레르기 질환이 사회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소아기의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돼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고 잦은 재발과 악화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어릴 때부터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자가관리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인형극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인형극 ‘아토몬의 유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고령군보건소는 오는 21일 10:40, 13:30에 고령초등학교 강당 및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293명, 초등학생 1, 2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2회 공연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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