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전남 여수시가 추진중인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 원과 노후체육시설 개보수 13억여 원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3억 5천만 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0억 원, 시비 65억 원 등 총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 오는 2027년 말까지 소라면 죽림에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라면은 최근 인구 유입 급증으로 2만 2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체육센터 건립으로 지역 내 균형 있는 공공체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24년까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이 추진할 예정으로 망마경기장과 군자정의 시설 보수와 진남체육관에는 냉난방 및 방송장비가 교체되는 사업으로 노후된 체육시설 정비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오랜 염원에 부응하고 각종 전국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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