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5일 오후 7시 교동 소재의 솔트라운지에서 속초 청년지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년지기 사업은 속초시 청년단체 ㈜빛나르고를 주축으로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 간 소통, 교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사회, 경제, 환경 등 지역현안 문제를 청년들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및 버려진 가구 리폼, 플로깅 등 탄소중립과제 수행,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동네 만들기를 위한 도시재생과제 수행, 청년세대와 타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지역발전연구 과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청년 25명을 모집했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년지기 사업을 설명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팀별 기획회의를 통해 청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에 맞춰 발대식을 개최하여 더 뜻깊게 생각하고, 다양한 청년활동을 통해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과 함께 발전하는 속초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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