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4월부터 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통해 새만금을 국내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한 '최전방 수호병' 성격의 센터이다.
그동안 운영실적은 총 70건으로 월 평균 15건의 민원을 접수해 대부분 1주일 안에 대부분 해결하고 있다. 일부 예산을 수반하는 민원은 어쩔 수 없이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지만 사실상 '1주일 OK센터'나 다름없다.
최근 이차전지 기업과 간담회에서 공동폐수관로를 국비로 신설해달라는 건의가 나와 곧바로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했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서는 부지 합병과 도로 폐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입주기업들의 진출입로 지반이 약해 출입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즉시 현장에 방문하여 출입로 변경에 따른 후속 행정조치를 즉시 이행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단 조성부터 건축 인허가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수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기반으로 기업 요구에 신속 대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입주기업과 산업단지 관계기관 간 소통창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안 청장은 "앞으로 새만금이 신기술패권 경쟁의 시대에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새만금에 10조원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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