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K-푸드의 허브를 지향하는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에 적극 나섰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28일부터 6일간의 추석 명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사수에 팔을 걷었다
익산시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안전한 제수 용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은 전통 재래시장과 일반 휴게음식점 등 453개소에 대해 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전통 재래시장의 경우 생선류와 육류 등 명절 제수용품의 원산지 표시여부와 식품접객업소는 29개 품목 원산지 표시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의 중대 사항 위반의 경우에는 경찰서에 고발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음을 갖고 한가위를 안심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중 점검하여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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