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난 13일 성주군 수륜면 소재 가야산호텔에서 여성지도자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성주군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슬로건 아래 지역 내 봉사활동과 선행에 앞장선 여성단체 회원 표창과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김경란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발전에 동참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여성을 대표하는 단위 단체를 이끌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및 성주가야산을 지역민에 적극 홍보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행사 내용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의식 변화를 이끌어 줄 본 행사를 뜻깊게 생각하며, 올해 성주의 주 소득원인 참외 조수익 6천억 원의 성과는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으로 함께 이루어낸 쾌거가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군내 17개 단위 여성단체, 8천9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작게는 마을 단위 소모임 행사부터 크게는 군내 다양한 축제와 재난대처에 앞장서 협동적인 대표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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