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에서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이 열렸다.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는 14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2023년도 무안군 의회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신규임용 공무원 1명(행정9급)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13일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이뤄진 신규 공무원 임용이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올해 상반기에 치러진 '2023년도 제2회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선발된 인원이다.
이날 임용식은 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사무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 공무원 선서, 의장 격려로 진행됐으며, 신규 공무원은 의회사무과에 배치돼 회기운영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김경현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무안군의회에서 공무원을 자체 선발해서 임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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