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이벤트 프로그램인 액터스 하우스 올해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올해 액터스 하우스에 배우 윤여정, 한효주, 송중기, 존조가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신설된 BIFF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먼저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찾아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다채로운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한효주와 '화란'(2023)으로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송중기가 액터스하우스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올해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초청된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작가인 존 조도 참석해 그의 연기론과 성장담까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액터스 하우스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KNN 시어터에서 열리며 5일 오후 7시 존조를 시작으로 6일 오후 6시 송준기, 오후 8시 윤여정, 7일 오후 8시 30분 한효주 순으로 토크가 진행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누구나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세이브 더칠드런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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