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평화지역 군 장병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4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은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농어촌 민박을 제외한 숙박, 체육, 문화, 음식점, 서비스업, 도소매 등의 업종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시설개선,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4차 추가모집은 16개 사업장에 2억 6600만원 규모로, 업소당 20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공급가액의 20%와 부가가치세는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 고성군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사업자로, 해당 사업을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계속하여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시설현대화 사업 도비 지원은 1회만 가능하나, 기 지원 수혜자 중 보조 지원 총액이 1600만원 미만인 경우 지원금 총액 내에서 기 지원금을 제외한 금액만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2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군청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본관 4층)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송용찬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4차가 올해 마지막 지원인 만큼 시설현대화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3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1, 2, 3차 사업을 통해 72개소 사업장에 총 9억 4400여만원을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거나 고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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