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22일까지 '제8회 순천의 맛! 전국음식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는 음식경연대회는 전국 단위 행사로 순천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미식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참가자 20팀을 선발하고, 순천 대표축제인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기간인 다음 달 7일 중앙로에서 현장 경연을 통해 심사한다.
총 500만 원의 시상금으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50만 원, 도지사 상인 최우수상(2팀)에 상금 80만 원, 순천 시장상 우수상(2팀) 상금 50만 원, 장려상(3팀) 상금 30만 원, 입선 5팀을 시상한다.
1차 서류심사는 재료 선정과 메뉴 기획, 상품성 및 대표성, 창의성 및 심미성 스토리텔링 순으로 평가한다.
2차 심사는 메뉴 구성과 창의성, 상품성 및 실용성을 기준으로 합계를 산정하고 행사장 지연 도착이나 조리법 이탈 시 감점요소가 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에서 요리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며, 순천 시청 누리집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참가 신청서 및 조리법 등을 작성한 후 22일까지 순천시 농식품유통과로 방문 또는 우편, 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순천의 특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매실 플레이크 닭강정이 대상을 수상해 현재 순천 몽실이 매실 닭강정이란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을 만큼 이번 음식 경연대회는 큰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이신홍 미식개발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발굴해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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