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13일 청송군청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3천897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관리 및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전국 자치단체 등을 회원으로 두고 지방재정 발전과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회원지원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대해 재해복구 재정지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지난 4월 농작물 냉해 피해를 입어 최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날 청송군수실에서 김백헌 영남권광역센터장, 이우영 영남권광역센터원 과장, 박상열 경상북도지부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백헌 영남권광역센터장은 “이번 지원금이 청송군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의 재정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냉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받은 재해지원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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